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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간 십자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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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-11-12 13:21 조회60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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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보를 만들면서 중간에 매주 하나씩 글을 나눕니다.
다음 주면 10월의 마지막 주일,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합니다. 얼마전에 500주년 기념한다고 그렇게들 분주했는데요...
그 때 제가 그런 예감을 이야기 했죠,,,
마치 휴지에 불 붙인것처럼 화들짝 하고 붙었다가 금방 꺼져 버리는 불같이,,, ㅎㅎ
벌써 503주년입니다. 팬데믹으로 올해는 아무튼 부활절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.
가만히 들여다 보며 왜 "종교"라 하나,,, 하는 생각을 합니다.
사실 오래 되었습니다.
어디 취재 나가면 "종교부 기자"라고 하더군요,,,
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목사님들께 용어교정을 부탁하였습니다. "우리는 종교부 기자가 아니라 기독교 전문기자들입니다." ~~ 이렇게요.. ㅎㅎ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종교기관은 취재 하지 않으니까요..
마찬가지입니다. 종교개혁이 아니라 교회의 개혁이 옳은 표현입니다. 세상에서는 이런저런 문화적 발전들을 교회로 끌고 들어오려 합니다. 그것이 대세라고요,, 문화를 잘 활용하는 것은 좋은데, 신앙도 만일 그런식으로 생각을 하며, 이것도 조금은 괜찮아~ 저것도 조금은 괜찮고,,, 그런식으로 괜찮아~~에다가 다른 괜찮아~를 더 얹게 되어진다면요? 안 괜찮아~ 로 되어지지 않나요?
더욱이 10월의 마지막날은 할로윈데이로 지금도 집집 마다 징그럽고 음산한 귀신, 괴물, 거미줄 모양들 쳐놓고 장식한다고 하는 난리들인데, 그 10월의 마지막 날이 종교개혁일 이라니까요,,, ㅠㅠ
십자가,, 이쁜 것이 아니라 고통과 절망의 덩어리 아니던가요?
그것이 우리들의 실체이고, 그런 처참함을 위해 아들이 죽음으로 그 처참함을 대신하셨건만,,,,
주님을 잊어가는 우리들의 모습, 우리의 가슴속에 "똑 똑 똑" 주님의 노크가 시작됩니다. "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" 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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